
겨울이면 영하 40도의 혹한이 이어지는 몽골은 반대로 여름에는 영상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맹위를 떨친다. 8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아세즈 스타 회원들이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드래건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Green World 1 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이 힘을 모아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이 활동에는 울란바토르 회원, 울란바토르 시청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1. 아세즈 스타가 가정과 이웃, 자연과 사회에서 실천하는 4대 활동(Good Student, Good Neighbor, Green School, Green World) 중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 ‘해양생태계 보호’와 15번 ‘육상생태계 보호’ 이행을 위해 전 세계 175개 국가에서 나무 심기, 거리 및 해변 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드래건 시외버스터미널은 바이칼 호수, 후브스굴 호수 등지의 명소에 가는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곳이다. 아세즈 스타 회원들은 이곳에서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 약 700킬로그램을 수거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회원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송기노하이르한구청 관계자 S.우란치메그 씨는 “Green World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전에는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본 적이 없다. 모범적인 자원봉사단체를 결성한 아세즈 스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세즈 스타는 미래의 주역으로서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