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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World

경기남부권 아세즈 스타,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방학 맞아 Green World 활동 전개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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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아세즈 스타(ASEZ STAR,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수원호매실지부 외 경기남부권 34개 지부 회원들이 화성시의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Green World’ 활동을 전개했다. Green world 활동은 아세즈 스타가 가정과 환경 등에서 실천하는 4대 활동(Good Student, Good Neighbor, Green School, Green World) 중 하나다. 이날 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방학마다 실시하는 청소년 성경·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9시경, 수원을 비롯해 화성, 오산, 안성, 안산 등지의 아세즈 스타 회원과 가족, 친구 등 800여 명이 백사장에 모였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과 김상균 의원, 평택시청소년재단 유명규 상임이사도 이 자리에 함께하며 푸른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을 응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학생들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단체명처럼 회원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봉사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 아침까지 비가 내려 습도가 매우 높은데도 쓰레기를 줍는 회원들의 얼굴은 ‘매우 맑음’이었다.

해수욕장 곳곳에는 쓰러진 나무와 큰 타이어, 쇠 파이프, 바다에서 떠내려온 부표가 사방에 퍼져 있었다. 회원들은 구령을 붙여가며 타이어를 함께 굴리고, 나무와 무거운 폐기물은 힘을 모아 옮겼다. 2시간가량 해수욕장 1.3km 구간을 청소한 회원들은 50리터 마대 70개를 쓰레기로 가득 채웠다.

유명규 평택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은 대개 사회 문제에 관심 없는 경향이 있는데 아세즈 스타 회원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을 보니 기쁘다”며 회원들을 칭찬했다.

박범훈(18, 화성) 회원은 “오늘 많은 학생과 해수욕장을 청소해서 뜻깊었다. 개학하고 나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수빈(19, 안산) 회원은 “이런 활동을 꾸준히 해서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개학 후에도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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