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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Z STAR 스페인 바르셀로나지부, 산츠 거리서 낙엽 수거

환경보호활동으로 뜻깊은 방학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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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지부 아세즈 스타(ASEZ STAR,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회원 10여 명이 바르셀로나 소재 에스파냐 광장에서 출발해 산츠 거리를 따라 낙엽을 수거했다. 거리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방학을 뜻깊게 보내고자 마음을 모은 것이다. 에스파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로, 인근에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호안 미로 미술관이 있고 중심부에 회전 교차로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나무 주변과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인도에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병들어 일찍 떨어진 나뭇잎들은 해충의 서식지로 주변 나무에 피해를 끼칠 수 있고, 잘 수거된 낙엽은 퇴비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회원들은 빗자루로 낙엽을 꼼꼼하게 쓸고 봉지에 주워 담았다. 허리 높이까지 올라온 봉지를 번쩍 들어 올려 집합지로 옮겨놓으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클라라 디(13) 회원은 “날씨가 더웠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니 즐거웠다. 비록 작은 행동이라도 함께하면 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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