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World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산타페 지역 회원들, 환경정보 교육센터에서 자생식물 관리 및 청소

회원들이 직접 가꿔가는 생물다양성 생태계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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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소재한 환경정보 교육센터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생식물 묘목장, 토양 정원 및 수경 정원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체험형 환경 교실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7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산타페 지역 아세즈 스타(ASEZ STAR,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회원 65명이 이곳을 찾아 자생식물을 관리하고 정원을 청소했다.

교육센터에 도착한 회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생물다양성의 정의와 중요성, 자생식물에 대해 학습했다. 자생식물1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해 생태계 안정에 기여하기에 이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회원들은 실제 도시의 녹지 공간을 형성하는 데 쓰일 아르헨티나 토종 식물, 다프놉시스 라세모사와 털수염풀을 모종 포트에 옮겨 심으며 식물들의 생장 환경을 면밀히 관찰하기도 했다.

1. 식물이 어떤 지역에서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생장하는 것. 좁은 의미로는 어떤 지역에서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착식물.

이후 교육센터 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 및 정리하며 자생식물 생장에 긍정적인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에 센터에서는 감사의 표시로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산티아고 라사로(15) 회원은 “학생이라서 많은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일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시설 관계자는 “아세즈 스타가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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