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는 인성 교육을 꾸준히 개최해, 성장 중인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방학이 한창인 1월 23일, 서울공항교회에서 아세즈 스타(ASEZ STAR,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Good Studen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성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남서부권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양대웅 특임교수는 ‘봄 길이 되는 사람, 미래를 만드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양 교수는 플라세보·노세보 효과 등 심리학 현상을 통해 긍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의 말과 마음에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있으니 자신의 가능성을 확신하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내면의 힘을 길러 좋은 결과를 얻은 김춘추, 링컨 등 위인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양 교수는 “앞으로 난관을 마주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내 여러분의 미래가 따뜻한 봄날의 길처럼 아름답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다정히 조언을 건네는 교수의 강의를 시종 경청했다. 인상적인 내용을 메모하고, 예시를 설명하며 실감 나는 묘사에 웃음과 환호로 답하기도 했다.
류은혜(서울) 회원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잘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세 자녀와 함께 강의를 들은 학부모 지정은(서울) 씨는 “청소년기 아이들을 무턱대고 훈육하면 오히려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인성 교육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며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