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ighbor

ASEZ STAR 서울제2금천지부, 서울 소재 경로당 청소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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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호국보훈 구로경로당이 오전 일찍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 경로당을 청소하려 두 팔을 야무지게 걷어붙인 학생들과, 이들을 보며 기특해하는 할아버지들 모두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1월 20일, 아세즈 스타(ASEZ STAR, 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서울제2금천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호국보훈 구로경로당을 찾았다. 경로당을 보다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북돋아 드리고자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이 경로당은 구로구에서 국가유공자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곳이다.

회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미리 준비해 온 손수건을 선물한 후, 청소를 시작했다. 두 명씩 짝을 이뤄 소파를 옮기고 거실 바닥을 걸레로 닦았다. 안마의자와 사물함, 문틀까지 손길이 자주 닿는 곳뿐 아니라 벽에 걸린 액자도 하나씩 떼어내 먼지를 털어냈다. 어르신들이 청소 중간중간 말을 붙이실 때는 손을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여 이야기를 나눴다. 흐뭇해한 어르신들은 회원들을 일일이 챙기며 음료수를 건넸다.

량지은 회원은 “이곳에서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소했는데 할아버지들이 기뻐하셔서 뿌듯했다. 여기서 지내실 모든 분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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